[SQLD/개정] 비전공자 리뷰, 합격-불합격을 결정한 공부 방법 차이, 김강민 SQLD 무료 요약 강의 추천
공부 방법
- D-14 : 노랭이 책 2번 + 인터넷 찾아보며 읽기(★★★), 키보드로 깨작깨작 써보기(★), 나만의 요약 정리하기
예전에는 노랭이 책을 형식적으로 읽었다면, 이번에는 한번 부담 없이 1회독 후, 생각하고 이해하며 한번 더 읽었습니다. 두 번째로 읽을 때는 노랭이 특유의 불충분한 설명을 인터넷의 다양한 게시글과 예시로 보완했는데, 이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1과목을 참 열심히 읽었습니다. 1과목의 이론적인 내용을 꼼꼼히 읽고 나니 2과목이 훨씬 수월하게 와닿았습니다.
SQL을 직접 다운로드 하지는 않았고, VS CODE에서 SQL을 입력해보는 정도로 간간히 코드를 직접 써보기도 했습니다.
공부한 내용은 블로그나 노션 등으로 정리하기도 했는데, 도움이 안 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 저에게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 D-7 : 요약 강의 듣기(★★★★★)
김강민 ‘SQLD 최종 정리강의’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관련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PjCSvexo3Ow
강추!! 사실상 여기에서 문제가 다 나왔습니다. 노랭이에서 담지 못한 최근 시험 트렌드는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받아쓰기하듯 정리했고, 대충 넘겨주신 부분들은 이론책/요약책/내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모두 더블체크하며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D-4 : 노랭이 기출 문제 3회독 & 오답 반복하기(★★)
드디어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4일 만에 문제은행을 시작하는 게 살짝 부담되었고, 처음 노랭이 문제 때는 진짜 탈락하는 줄 알고 간담이 서늘해지기도 했지만, 두 번째 부터는 틀린 부분 블로그에 정리해가면서 풀었고 푸는 시간 자체는 크게 줄었습니다. 세 번째는 시간이 없어서 틀린 부분위주로 빠르게 정답 오답 왔다가며 체크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기출 문제도 풀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틀렸고, 문제 해석도 불충분했으며, 여기 나온 정보를 모두 공부하기에는 품이 많이 들어가 그냥 노랭이만 팠습니다.
- D-1 : 안 함.
예전부터 잡힌 개인 일정 때문에 공부를 아예 안 했습니다. 시험 직후 빠른 오답체크를 위해 오픈카톡방을 찾아 들어가 알람을 꺼둔 것 외엔 한게 없습니다.
시험 당일
- 인근 지역 2시간 전 도착
아침 8시에 카페에 도착하여, 커피랑 간식 든든하게 먹으면서 그간 정리한 오답노트와 김강민 SQLD 유튜브를 빠르게 돌렸습니다.
- 시험장 입장
그간 다양한 자격증 시험을 보며 느낀 점은 수능과 달리 일찍 가서 좋은게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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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환경을 예상할 수 없고, 사실 대부분 춥거나 더워서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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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은 마감 시간 직전에 들어갑니다. (★★★)
입장이 아직 가능한 상태임에도 현장에서는 모든 개인물품을 미리 가방에 넣으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러니하지만 늦게 들어가면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할 수 있습니다. 입장 마감 후 무려 30분 뒤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다른 응시자들에게 영향을 주지도 않습니다.
- 겉옷을 미리 벗어 들고, 신분증과 펜은 미리 손에 쥐고 들어가 자리에 앉자마자 빠르게 세팅했습니다.
조용한 현장에서 혼자 눈에 띄게 부시럭거리거나 정신 사나운 모습이 되는 걸 싫어하시는 저같은 분들만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수험번호는 미리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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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일어나서 칠판에 부착된 배치표로 간 뒤, 수험번호를 외운 후, 자리에 착석 후 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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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이 자리로 가서 수험번호를 구두로 불러주면 들리는대로 받아적기
소지품을 모두 넣은 후, 응시자가 본인의 수험번호를 모르면 보통 감독관은 위에 기재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불안정한 방법으로 뇌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그냥 수험표를 인쇄해서 들고가거나 수험번호를 작은 쪽지에 적어가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시험 본 후 & 시험 유형 & 체감 난이도
- 노랭이 문제 60% : 문제 은행 30% + 이론과 응용 30%
- 김강민 30% (노랭이에 안 나오거나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았지만, 개정 후 바뀐 트렌드가 반영된 문제)
- 특이한 문제 5% (이게 뭘까.. 싶은 한 문제)
모두 고르시오도 없었고, 주관식도 대체적으로 평탄했습니다만 김강민 유투브를 안 보고 노랭이만 팠다면 100% 틀릴만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시험 본 직후에는 합격은 확실히 하겠구나 하고 느꼈고, 오픈카톡방과 카페에서 나오는 정답들을 보며 합격권인 것을 미리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 SQLD 자격증은 어떻게 삶에 도움이 되고 있나요?
시험 정보
- 제 43회 SQL개발자(SQLD)
- 응시일시 : 11월 20일 토요일 10:00am - 11:30am
- 전체 문제 : 40문제 객관식 + 10문제 주관식
- 합격 기준 : 60점 이상
- 과락 기준 : 1과목(10문제), 또는 2과목(40문제) 40점 미만